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홍콩 소방처 (문단 편집) == [[염정공서]] 출범 이전의 부패 == [[1960년대]]까지는 이 기관도 다른 공공기관처럼 부패로 악명 높아, 구급대는 소위 유류비를 받고 소방대는 소방검사 과정에서 건물주에게 뒷돈을 받는가 하면 돈을 줘야 호스를 열어 주는 짓을 했다. 병원에서도 마찬가지라 [[응급실]]에 가서는 의사에게 뇌물을 주어야 치료를 해 주었을 정도. 이 때 구급대는 뇌물을 기름값 즉 유류비라고 돌려 말했고, 소방대에 주는 뇌물은 차 값이나 수고비, 물세 등으로 돌려 말했다. 심지어 소방대장 중에는 이 물세만 받아먹고도 부자가 된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그러나 [[1974년]] [[염정공서]]가 발족하고 홍콩을 쇄신시켜 진정한 선진국으로 만든 '''클린 홍콩''' 운동이 일어나면서 소방처도 쇄신 분위기로 바뀌어 청렴하고 믿음직 하고 헌신적인 기관으로 거듭났다. 이 [[1974년]]을 기점으로 소방학교 및 소방구급학교 건립, 훈련시설 완성, [[영국]] 본토에서 교관진 파견 및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의 위탁교육 등으로 현재 모습이 갖춰진다. [youtube(xiqt2ZtaE84)] [[1985년]]경 제작된 소방청 모집 홍보 광고[* [[1988년]] 방영된 영어 버전이다. 침사추이 소방서로 보인다.]. [[https://youtu.be/QKLsNmEKreY|광동어로 보기]] [[1992년]]부터는 [[홍콩인]] 처장이 부임하기 시작했다. 홍콩 반환으로 소속이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로 바뀌며 [[영국인]] 주도에서 [[중국인]] 혈통의 토착 홍콩인 자체 주도로 바꾸기 위한 준비를 한 것이다. 현재는 홍콩특별행정구 행정부 산하 보안국 소속의 기관 중 하나이다.[* 나머지는 경무처, 입경사무처, 해관, 징교처 등으로 구성된다. 홍콩 보안국은 홍콩의 [[공안부]]로, 미국 [[국토안보부]]에 비슷하다.] [[http://www.hkfsd.gov.hk/images/review_10/tc_eng/review_10.jpg]]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위 사진은 [[2010년]]도 홍콩 소방처의 포스터다.] [[2010년]]부터 신형 [[방화복]]을 보급하기 시작, [[2014년]] 100% 대체했고, 소방차량도 [[2009년]]부터 대차를 시작했으며 현재는 모두 대차했다. [[파일:external/0.viki.io/cce3a0da1d.jpg|x=b&s=780x436&q=h&e=t&f=t&cb=1]] [[2009년]]부터 [[RTHK]]와 협조해 火速救兵이라는 소방 홍보 드라마를 제작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 [[2015년]], [[2018년]]에도 제작되었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홍콩의 정부기관들, 특히 무력진압을 강행한 [[홍콩 경찰]]의 신뢰도가 한없이 추락하고 경찰이 자국민을 적으로 취급한다며 욕을 먹을 때 유일하게 소방처만이 신뢰도가 오히려 올라갔다. 그 이유는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 덕분이다.[* 시위 영상을 잘 보면 최루탄 연기가 자욱한 가운데 군중 속에서 부상자를 끌어내는 구급대원과 소방관들이 보인다.] 과격 시위대도 길을 막았다가도 [[소방차]]가 나타나면 길을 터 주었고, [[구급차]]가 지나갈 땐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어 100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길을 가르는 장관을 연출해 세계적인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시위는 [[홍콩 국제공항]] 점거 시도나 입법회 점거 등 과격한 면이 있어 욕을 먹고 비난을 받은 면도 있었고 폭력시위는 경찰 총수가 강경파인 [[크리스 탕]]으로 교체되자 결국 비극으로 마무리되긴 했으나 이렇게 선진 시민의식이 빛나는 모습도 연출해서 정당성을 확보했다. 더구나 경찰들이 소방관들을 공격하거나 체포하는 등의 사례로 소방업무 자체가 마비지경에 이르자 일선 소방관들은 물론 소방처 간부들까지 '''지금 홍콩을 다 때려부술 셈이냐'''며 경무처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화재 신고가 접수돼서 소방관들이 불 끄러 가야 하는데 경찰이 시위대 있다며 길을 막는다거나 경찰이 소방관들 조사한다고 끌고가서 작업할 인원이 없는 사태가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소방 간부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소방처가 시위진압에 있어 환자 후송조차 협조 안할테니 알아서 하라고 버티자 결국 경찰은 결국 경찰과 소방처는 형제[* 농담이 아니긴 하다. 둘 다 영국 해병대가 원조이기 때문. 그리고 경무처와 소방처 둘 다 [[홍콩 보안국]] 산하이기도 하고 말이다.]라며 어색하게 화해를 시도해 봉합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